복분자 효능과 부작용 복분자 먹는 방법

6월 제철 음식 중 하나인 복분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분자는 6~8월 사이가 제철이며 100g당 53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김새는 산딸기와 매우 유사하나 산딸기는 익을수록 붉은색을 띠는 반면 복분자는 검은색을 띱니다. 복분자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기력을 보강해주는데 아주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평지에 자라는 복분자는 붉은빛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알이 굵고 탱글탱글한 형태를 가진 것이 좋습니다. 손질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손질해줍니다. 장어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 비타민 A의 흡수를 더욱 높여주게 됩니다.

 우선 복분자는 저열량 음식으로 체중조절을 하시는 분들이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지방일 뿐만 아니라 미네랄, 각종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영양 성분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런 영양성분으로 인해 피로회복과 함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인데요, 혈관 속 중성지방을 없애주며 몸속에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줌과 동시에 제거해주어 노화 방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을 원활하게 도와주는데, 탄수화물과 지방의 분해를 돕는 효소의 분비 작용을 도와 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며,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남녀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때문에 자양강장의 효과가 아주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같은 베리의 종류인 블루베리 등 보다 훨씬 더 시력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뿐만 아니라 안구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해독작용도 뛰어나 우리 몸에서 해독 능력을 담당하고 있는 간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됩니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빈뇨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항암작용과 함께 손상된 세포가 회복하도록 하며 퇴행성 염증 질환인 관절염이나 치매, 통풍 등의 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복분자를 주로 먹는 방법으로는 생으로 먹어도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먹기 편하지만 담금주로 만들어 먹거나 많은 요리에 활용이 됩니다. 복분자를 먹을 때 씨가 거슬려서 거르는 경우도 있지만 씨 자체로도 영양이 아주 풍부하므로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복분자를 이용한 요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복분자주 만드는 방법입니다.

복분자주는 사실 만드는 방법이나 과정은 아주 간단하지만 먹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담금주를 만들 통을 잘 씻어서 준비해준 다음 설탕과 복분자를 섞어주면 되는데 이때 복분자를 살짝 으깨주면서 섞어줍니다. 설탕의 양은 복분자의 1/5 정도만 넣어주면 됩니다. 잘 섞어준 다음 2이르 정도 발효 시켜주고 담금주를 과일의 2배 정도 부어 주면 완성됩니다. 

 색다르게 복분자를 먹고 싶을 땐 복분자잼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잘 씻어둔 복분자와 똑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해줍니다. 냄비에 준비한 설탕을 반만 넣고 중간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끓이게 되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때 거품을 제거해준 후 남은 설탕을 넣어 밑이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잼의 질감이 되도록 합니다. 이때 씨가 씹히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설탕을 다 넣기 전 채에 걸러서 씨를 빼줍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에 적합한 먹는 방법은 얼려둔 복분자를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복분자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많은 양을 섭취하는 걸 피해야 하며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복분자를 생으로 드시는 것은 괜찮지만 복분자주, 복분자 잼 등 가공 음식은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아주 풍부한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복분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적정량을 지켜 건강하게 복분자 효능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