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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NA입니다.

김밥의 속 재료로 많이 쓰여져 익숙한 음식 중 하나 우엉일 텐데요. 우엉의 효능과 함께 우엉뿐만 아니라 우엉 잎의 다양한 효능, 우엉차의 효능까지알아보도록 합시다.

 

1. 우엉.



우엉은 뿌리채소로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도와줌과 동시에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식이 섬유소가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눌린은 혈당 조절력이 뛰어나 당뇨병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때 우엉차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우엉을 고르실 때는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을 고르고 껍질이 매끈하고 흠집이 없는 것이 좋은 우엉입니다. 

또한, 수염과 같은 잔뿌리가 많이 나 있지 않은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우엉 손질법.

 

우엉 껍질에 묻은 흙이나 불순물들을 없애기 위해여 솔로 문질러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준 후 껍질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우엉의 껍질에도 풍부한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껍질을 살짝 긁어내서 다듬어 주시는 것이 영양적으로 좋습니다.

우엉을 건조하게 보관할 경우 영양적으로나 상품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므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에 보관을 할 때는 흙을 제거하지 않고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한 후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은 아삭한 식감으로 무침과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우엉과 돼지고기를 함께 요리하게 되면 산성 식품은 돼지고기를 우엉이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잡아 줄 수 있어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3. 우엉의 효능.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우엉은 칼로리가 적고 이뇨작용과 배변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우엉에 함유된 불용성 식이 섬유인 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은 장내에서 장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줍니다. 

 

피부에 좋은 음식입니다.

 

타닌 성분이 있는 우엉은 소염작용을 하여 염증을 억제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클로로겐이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세포의 변이를 막아주어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도 함유되어 있어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어 피부미용과 함께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우엉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주며, 혈관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높여주어 동맥 경화에 효과적입니다.

 

4. 우엉 껍질의 효능.

 

우엉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우엉 껍질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우엉 껍질에는 사포닌과 면역력 증진과 항암 효과가 있는 파이토케미컬 등의 다양한 성분이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5. 우엉차 만드는법.

 

깨끗하게 손질된 우엉을 잘라 건조기에 3시간, 햇볕에 7시간 정도 말려줍니다.

말린 우엉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10분 정도 볶아 줍니다.

볶아낸 우엉 한 줌을 물 2L 기준으로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차가 탁해지며 맛이 떨어지니 30분 내외로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은 차 외에도 우엉밥, 돼지고기 우엉 볶음, 우엉조림, 우엉 장아찌 등 활용요리 가짓수가 많습니다.


 

6. 우엉잎 효능.

 

우엉 잎에는 비타민과 함께 엽록소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 섬유질도 풍부하여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게 됩니다. 

 

7. 우엉잎 먹는 법.

 

우엉 잎을 먹을 땐 잎은 거의 쪄서 쌈을 싸먹고 대는 찌개나 국에 이용됩니다.

우엉 잎을 찌실 때는 찜기에 넣고 끓기 시작한 후 7분 정도 쪄주셔야 하는데 살짝만 찌게 되면 잎이 질기다고 하니 시간을 확인하시고 중간에 우엉잎을 만져 보았을 때 부드럽게 느껴지실 정도만 쪄주시면 됩니다.

 

우엉은 껍질부터 잎까지 심지어 잎의 대 부분까지 버릴 것 없이 영양소가 풍부한 것 같습니다. 이런 우엉은 사실 우리나라에선 식용으로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선 약재로 이용되었다고 하니 효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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