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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NA입니다.

요즘 길거리에 조금만 걸어도 카페가 참 많은데요, 그만큼 커피를 즐겨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커피의 수요가 많아진 만큼 커피 찌꺼기의 양도 많아 우리나라에서 약 10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커피를 내린 다음 남은 가루를 버리게 되면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돼버리니 그냥 버리시지 마시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를 내린 후 남은 가루 자체에도 향이 좋아 많은 분들이 가루를 챙겨서 집이나 차 등에 방향제처럼 사용하기도 하는 커피가루에 대하여 많은 활용법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가루의 활용법을 알아보기 전에 원두와 커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생두를 수확하여 가공 공정을 거쳐 로스팅 한 후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 추출한 음료입니다. 

 커피나무의 열매의 씨앗으로, 로스팅을 하기 전 열매를 생두, 로스팅을 한 열매를 원두라고 합니다. 

보통 커피는 콜롬비아산을 가장 많이 들어보셨지만 전 세계적 커피 생산량 1위인 나라는 브라질, 2위는 베트남, 3위가 콜롬비아라고 합니다. 


1. 커피 가루 활용법.



 커피 가루를 다양하게 이용하기 전 수분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면적에 펼쳐 놓고 반나절 정도 완전히 말려서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방향제 습기 제거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잘 말리 커피 가루를 종이컵이나 다시마 팩 등에 넣어준 후 방향이 필요한 곳이 놓아주면 됩니다. 커피 방향제를 갈아주는 주기는 3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향이 계속 유지가 됩니다. 

 잘 말려준 커피가루를 습기가 있는 곳에 놓아두면 가루가 물을 머금어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 미용에 좋은 팩으로 이용 가능 합니다.


 커피 가루를 꿀이나 올리브오일에 섞어 거즈를 올린 후에 얼굴에 발라주면 자극을 주지 않고 얼굴의 각질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비슷한 원리로  스크럽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크럽제로 이용하실 때는 얼굴보다 몸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피부 표면 아래 혈관 수축에 도움을 줘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 주며 코코넛 오일과 함께 사용하게 되면 보습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기름때가 찌든 프라이팬이나 싱크대에 커피 가루로 청소를 하게 되면 기름을 녹여주어서 힘을 들이지 않고 기름기를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프라이 팬에 찌든 때를 없앨 때는 가루를 바로 문지르는 것보다 헝겊에 싸서 닦아주시면 흠집이 나거나 코팅이 벗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천연 비료로 활용 가능 합니다.


 집에서 키우시는 화초나 식물이 있다면 커피 가루를 천연 비료로 사용해 주시게 되면 벌레가 모여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커피 가루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커피 가루와 흙을 1대 9비율로 만들어 거름으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색도 흙과 비슷하니 보기에도 부담감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커피 가루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등 여러 성분이 있으므로 영양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막힌 배수구를 뚫는데 사용됩니다.


 배수구가 막혀 물이 내려가지 않을 때는 커피 가루와 세제를 넣어준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배수구에 낀 기름때가 사라져 배수구를 뚫을 수 있습니다.


녹을 제거해 줍니다.


 녹이 생긴 곳에 커피 가루를 이용하여 문질러 주면 녹이 제거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커피를 내리고 난 후 그냥 찌꺼기인 줄 알았던 커피 가루의 다양한 활용을 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카페에서 손님들이 커피 가루를 가져가도록 한 곳에 비치를 해둔다거나 말씀을 드리면 흔쾌히 나눠주니 곧 있을 장마철을 대비하여 커피 가루를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히 방향제로만 이용되는 것 외에도 많은 상황에 사용이 가능하니 카페나 직접 커피를 내려 드시는 경우 가루를 그냥 버리시지 마시고 활용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하였듯이 가루를 꼭 건조를 하신 후 사용하는 것을 기억하셔서 냉장고나 신발장, 옷장 등에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악취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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