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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부쩍 더 따뜻 해지고 꽃들도 점점 피어나고 있는데요~ 이럴 때 마음도 괜히 싱숭생숭해지고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염색은 머리카락의 구조와 화합물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컬러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염색의 원리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머리카락의 구조는 안쪽에서부터 모수질, 모피질, 모표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표피는 친유성으로 물과 화학약품에는 저항력이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지만 물리적인 힘에는 데미지를 입습니다.
모피질은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친수성으로 화학물질의 작용을 쉽게 받기 때문에 펌, 염색에 가장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모발의 강도, 탄력, 질감 등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모수질은 머리카락의 중심 부위로 속이 텅 비어져 있습니다. 이 부위는 가는 머리카락에는 존재하지 않고 굵은 머리카락에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염색약의 구조와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염색약은 1제와 2제로 나눠져 있습니다. 1제에는 염료와 알칼리제, 2제에는 과산화수소수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제의 알칼리제는 암모니아를 말합니다. 이 암모니아는 머리카락을 부풀려 모표피를 들뜨게 만들어 염료와 과산화수소가 속으로 잘 스며들도록 도와줍니다.
과산화수소가 알칼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를 산화 시킵니다. 이때 산화제로 인해 멜라닌 색소의 단백질 구조가 파괴되어 탈색이 됩니다. 과산화수소는 멜라닌을 파괴함과 동시에 인공색소의 발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염료는 멜라닌이 파괴된 자리를 메워 산소와 화학반응을 통해 작은 색소입자를 크게 만들어 발색합니다. 따라서 분자가 크게 확대되어 모피질과 모섬유 사이에 자리잡아 머리카락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어 머리를 감아도 계속 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2018년 트렌트 헤어 컬러로는 레드계열과 애쉬계열이 되겠습니다!
위 사진의 머리 색상은 애쉬브라운 + 매트브라운을 믹스한 컬러입니다. 염색 전 모발이 검은색으로 염색이 되어 있어 탈색을 한번 한 다음 위의 컬러로 덮어 주었습니다.
애쉬브라운 컬러는 피부 톤이 붉으시거나 트러블이 있으신 분들에 추천하는 컬러라고 합니다. 피부의 붉은색을 중화시켜 좀 더 깨끗하고 뽀얀 피부의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애쉬 브라운은 여리여리해 보이면서 여성스럽고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레드브라운 색상도 트렌디한 컬러입니다.
사실 레드브라운 컬러는 오래전부터 인기 있는 색상 입니다. 레드브라운 컬러는 피부 톤에 따라 적절하게 명도 조절만 해주면 크게 상관없이 모든 피부와 잘 어울리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애쉬색상도 요즘 큰 트렌드이지만 사실 노란계열의 피부를 가진 동양인에게는 레드계열이 혈색을 줄 수 있고 생동감 있게 보인다고 합니다. 레드브라운은 색의 유지기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염색 컬러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셀프 염색하시는 분들 주목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셀프로 염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더 색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식용유!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염색약에 식용유를 소량 넣어 주어 식용유의 성분이 모발을 코팅하는 역할을 해서 염색 컬러 유지 및 모발을 보호해주는 기능까지 해줍니다.
꾸준한 홈 케어를 해주셔야 합니다.
모발의 손상이 심할수록 색은 빨리 변색되기 마련입니다. 헤어팩을 사용하여 모발 손상에 대한 관리와 수분을 채워주시고, 마무리로 에센스를 이용하여 열에 대한 보호나 정전기 발생을 방지시켜 손상을 줄여 주도록 합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 보다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드는 정도의 온도의 물로 감아주시면 색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염색전용 샴푸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샴푸는 알칼리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염색전용 컬러 샴푸는 산성 계열로 세정 시 물빠짐이 덜 합니다. 또한 염색으로 손상된 케라틴 층을 다시 원상복구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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