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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ZENA입니다.

입맛이 없는 분들이나 피로감이 많으신 분들에게 좋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꼬막인데요, 겨울철 사라진 입맛을 돋아주게 하며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꼬막에 대한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꼬막의 해감법, 삶는 법등 각종 꼬막 요리와 함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꼬막.



 우리나라에서 가장 꼬막이 유명한 곳은 벌교일 텐데요,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하며 진흙 질의 바닥에서 생활하는 꼬막은 11월에서 3월까지 제철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사라진 입맛을 살려 주며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식용을 촉진시켜 줍니다. 성장기인 어린이들이 섭취하면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100g 당 8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5cm 높이는 4cm의 크기를 가지며 다른 조개와는 다르게 껍데기에 18줄 정도의 굵은 골이 파여 있어 울퉁불퉁합니다.


 꼬막 잘 고르는 방법.

꼬막을 살 땐 껍질이 깨끗하고 깨지지 않았으며 무늬가 선명한 것을 고르시는 게 좋으며 살짝 건드렸을 때 움직임이 있는 것이 싱싱한 꼬막입니다.

 꼬막을 보관할 때엔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주셔야 하며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꼬막을 손질하신 후 살짝 데쳐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2. 꼬막의 종류.


 참꼬막, 새꼬막, 피조개의 세 종류로 나뉘며 참꼬막은 껍데기 표면에 털이 없고 고급 종으로 분류되며 새꼬막은 골의 폭이 좁으며 껍데기에 털이 나있습니다. 이중 최고급 종은 피조개라고 하는데요, 피조개는 다른 꼬막보다 크기가 크며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꼬막류는 철이 포함된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어 호흡을 하기 위해 헤모시아닌 보다 산소 결합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3. 꼬막 해감법.


 꼬막을 물에 담가 대여섯 번 헹궈줍니다. 이때 살짝 힘을 주어 껍질끼리 부딪혀서 세척이 되도록 합니다.

 다음, 깨끗한 물에 소금을 넣어준 다음 꼬막을 담가주는데 검은 비닐 등으로 빛을 차단시켜 주어 불순물이 빨리 나오도록 합니다. 이 작업은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을 해주어야 깨끗하게 해감이 됩니다. 꼬막을 소금물에 담가 놓을 때 스테인리스 수저를 함께 넣어주면 해감이 더 빠르게 된다고 합니다.


4. 삶는 법.


 해감이 끝난 꼬막을 끓는 물에 청주나 소주를 넣은 다음 함께 넣어서 끓여줍니다. 

다음, 수저를 이용하여 꼬막을 한 방향으로 저어 줍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꼬막이 입을 열게 되는데 입을 연 꼬막의 수가 다섯 개 정도 되었을때 모든 꼬막을 건져냅니다.

 오랜 시간 삶게 되면 꼬막이 질겨진다고 합니다.

만약, 꼬막을 끓는 물에 넣자마자 입이 열리는 것이 있으면 껍데기 안에 뻘이 차있는 것이므로 바로 건져내주시면 됩니다. 


 크기가 큰 피꼬막은  7분 정도에 건져내주시고 참꼬막과 새꼬막은 2분 정도 있다가 건져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꼬막 효능.


 저열량 고단백질인 음식입니다.

꼬막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단백질 함량도 높아 부족한 영양소를 높여줍니다.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술안주로 많이들 찾는 꼬막은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꼬막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베타인,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간의 해독에도 효과적입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꼬막에는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저혈압에 좋은 음식입니다.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개선해 주며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꼬막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꼬막을 마늘과 함께 섭취하면 마늘의 알리신이라는 알싸한 맛의 성분이 조개의 비릿한 향을 잡아주게 되므로 같이 드시면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7. 꼬막 부작용.


 꼬막의 철분은 건강에 좋지만 평소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꼬막은 찬 기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이 찬 분들 역시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술안주는 물론 반찬에도 잘 어울리는 꼬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엔 그냥 무심코 맛을 위해 드셨더라면 위의 효능을 잘 숙지하셔서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산삼을 먹는것 보다 제철 음식들을 잘 챙겨 먹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듯이 올겨울 꼬막축제에 가셔서 싱싱한 꼬막을 맛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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