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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음소리도 없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애완동물, 토끼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흔히들 애완토끼가 따로 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몸집이 아주 큰 토끼도 애완토끼로 여겨 키우고 있습니다.

 토끼의 성격과 키우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끼의 성격.

 

 

 토끼는 경계심이 많은 동물로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토끼는 온순한 성격을 가진 순둥순둥한 동물로 많이들 생각하고 계실 텐데요, 대부분 토끼는 겁이 많은 편이라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게는 다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영역에 애착이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때 손을 넣거나 다른 동물이 침입했을 때 역시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활동성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케이지 생활을 하더라도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 풀어주어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비만이나 발바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토끼에 따라 다르지만 자신의 이름을 인식하여 주인이 이름을 부르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스킨십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아이들도 많아 적응기간을 거치고 나면 안거나 쓰다듬는 정도의 스킨십은 가능합니다.

 


 집에서 키우기엔 냄새가 걱정이 되는 분들은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토끼를 키우시는 분들이 하시는 얘기는 토끼의 배설물에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토끼의 자체는 깔끔하지만 배설물을 자주 치워주지 않거나 하면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니 깔끔하게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배설물보다 토끼의 주식인 건초의 특유의 냄새를 더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토끼는 목욕을 시켜주면 안된다.

 

 토끼는 고양이와 같이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따로 목욕을 시켜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니 가능하면 물로 하는 목욕은 안 시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목욕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물수건을 이용하여 오염된 부분만 닦거나 애완동물 털 빗을 이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는 배변훈련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강아지, 고양이처럼 토끼도 어느 정도 교육을 거친다면 화장실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냄새로 구별하므로 화장실 외에는 배설물 냄새가 안 나도록 해줍니다. 볼일을 보려는 자세를 취한다면 토끼를 화장실로 옮겨 냄새를 맡게 해주거나, 화장실엔 토끼의 대소변을 모아두어야 합니다.

 토끼에게 화장실은 단순히 배설을 하는 곳이 아니라 휴식처나 도피처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꼭 훈련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끼,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

 

토끼는 생식을 먹으면 건강에 좋기는 하지만 안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토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당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토끼에게 생채소를 주어선 안됩니다. 어린 토끼에게 생채소를 주게 되면 야채나 과일의 수분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가 끝난 7주 이후부터 먹여야 하지만 국내에는 7주 동안 모유 수유를 한 토끼를 찾기 어려우므로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생식을 먹여야 된다고 합니다.

 사료가 아닌 건초를 주식으로 먹는 토끼는 어느 정도 성장했다면 과일, 야채를 주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과일보다는 야채가 더 좋다는 사실!!

 

토끼의 털을 자주 빗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의 털갈이 시기는 토끼마다 차이가 있으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토끼는 급격한 계절변화를 느끼지 않으므로 털이 쭉 빠지는 경우도 있다.

 수시로 털이 빠지면 애완동물 빗을 이용해 자주 빗어주어 날리는 것을 막아 토끼의 몸속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정해진 시기에 맞춰 예방 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일반 애완동물과는 달리 종합 접종은 없으며 국내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접종이 가능합니다.

 

 * 유행성 출혈병 예방주사 -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3개월 이전에 접종하고 1개월 뒤 다시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3개월 이상된 토끼는 6개월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을 해줍니다.

 

 *광견병 - 개에 물려서 전염이 되는 질병으로 개와 함께 기르는 집이나 토끼와 함께 외출이 잦으신 분이라면 접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많은 애완동물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 중 큰 귀에 올망졸망한 눈을 가진 귀여운 토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수록 매력적인 토끼, 책임감을 가지시고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토끼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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