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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안경과 렌즈 착용이 필수일 텐데요, 눈 건강을 생각하면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이 더 좋지만, 특별한 날이나 운동 등을 할 때엔 불편한 안경보다는 렌즈를 더 많이 착용하게 됩니다.
신체 중 예민한 부분인 안구에 렌즈가 직접 맞닿아 더욱 관리를 깨끗하게 해줘야 하는데요, 오늘은 렌즈별 세척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렌즈의 종류.
콘택트렌즈.
지름이 13 ~ 14.5mm의 크기를 가진 소프트렌즈는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력교정 렌즈와 컬러 ( 미용 )렌즈 들이있어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종류입니다.
물을 함유하고 있는 촉촉한 재질로 착용감이 편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해 나가지만, 산소 투과율이 낮아 장시간 착용 시 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요즘은 산소투과율이 높은 실리콘하이드로겔 소재의 렌즈가 출시되어 착용감과 높은 산소투과율을 가진 제품도 있습니다.
하드렌즈 ( RGP렌즈 ).
지름이 9~10mm의 크기를 가진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와는 달리 단단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력교정의 선명도가 높으며, 산소투과율 역시 소프트렌즈보다 높은 장점이 있으나, 단단하고 물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재질로 착용감이 떨어지고 처음 착용을 하게 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렌즈입니다.
렌즈 세척, 수돗물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눈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세척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세척하기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기본이자 제일 중요합니다.
렌즈별 세척법.
콘택트렌즈를 착용함에 있어 안질환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쌓이는 침전물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렌즈에 침전된 이물질에 세균 증가 및 산소 투과 저하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물질이 과다하게 침착되기 전 세척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즈를 세척하기 전 눈에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자극을 덜어 준 다음 렌즈를 전용 세척액으로 헹궈줍니다. 그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프트렌즈는 물을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있어 수돗물을 사용하여 세척을 할 경우엔 물에 있는 세균 및 미생물들이 함께 렌즈에 흡수되므로 수돗물 사용은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하드렌즈는 하드렌즈 전용 세척액의 설명서에도 수돗물을 이용하여 헹궈도 무방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드렌즈가 물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돗물을 이용하여 세척하는 방법은 최대한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앞서 콘택트렌즈 때 언급하였듯이 수돗물에는 세균 및 미생물 등 안질환을 유발하는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법은 개봉한지 일주일이 안된 식염수나 전용 세척액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렌즈 보관 방법.
콘택트렌즈.
깨끗하게 세척된 콘택트렌즈는 전용 용기에 보존액을 담아 보관해주시면 되는데요, 사용했던 보관액을 다시 재사용하는 것은 위생상 안 좋다고 합니다. 보관을 할 때 식염수나 습윤제를 넣어서 보관하는 것 역시 렌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렌즈에 남아있는 단백질 등의 침전물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어 렌즈의 습윤성을 높여 줄 수 없으므로 꼭 전용 보존액을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드렌즈.
하드렌즈 역시 깨끗하게 세척된 렌즈를 전용 보존액에 넣어 보관해주셔야 사용 후 렌즈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이물질 침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렌즈통 세척하기.
렌즈를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하였더라도 렌즈를 보관하는 렌즈통이 더러우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매일 렌즈를 끼시는 분이라면 더욱 렌즈통도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사용된 보존액을 버린 다음 뚜껑과 본체를 분리한 다음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가줍니다. 다음, 깨끗한 면봉으로 구석구석 닦아내서 완전히 건조시켜 줍니다. 용기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팔팔 끓는 물보단 6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렌즈의 종류별 세척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렌즈를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적절하게 교체를 해주면서 본인의 시력에 맞는 정확한 렌즈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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