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맞은 주꾸미, 금어기를 맞게되다.

4월의 제철 음식에는 두릅, 냉이, 참다랑어, 씀바귀 등이 있는데 그중 바다의 피로회복제라고 불리는 주꾸미에 관한 효능과 요리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3~5월에 주꾸미 축제가 열릴 만큼 제철 음식인 주꾸미가 금어기가 신설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주꾸미 효능.

 브레인 푸드.

 주꾸미는 브레인 푸드로 유명합니다.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한 주꾸미는 뇌 신경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를 조절하여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효과적가 있다고 합니다. 

 피로 회복.

 자연 피로회복제라고 불리는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주꾸미 100g 당 타우린이 1597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의 피로를 덜어 주어 잦은 음주를 하시는 분들이나 피로가 쌓인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낮은 칼로리.

 주꾸미는 100g 당 47 Kcal의 저칼로리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지방함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의 함량은 높다고 하니 다이어트에 적절한 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빈혈 예방.

 빈혈에 좋은 철분이 주꾸미 100g당 1.4mg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좋습니다. 또한 인도 함유량이 높아 빈혈의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암 효과.

 

 주꾸미의 먹물에는 일렉신, 뮤코다당류 등 암 종양 활성화를 억제시키고 암세포 증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주꾸미를 드실 때 먹물을 버리시지 마시고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주꾸미 요리.

 주꾸미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재료인데요, 돼지고기에 함유된 높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단점을 보완해 준다고 합니다. 

 주꾸미 삼겹살 볶음.

 손질된 주꾸미와 삼겹살을 준비해 주시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미림 등을 넣은 양념장과 함께 갖은 채소와 볶아주시면 밥반찬, 술안주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요리가 탄생합니다!

 주꾸미 샤브샤브.

 다시마, 멸치 등으로 육수를 내어 주꾸미와 미나리, 버섯 등 채소를 곁들여 소고기 대신 주꾸미로 샤브샤브를 해 드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간장과 초고추장을 함께 드시고 남은 육수엔 사리를 넣어 드시거나 볶음밥을 해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주꾸미 금어기.

 주꾸미 금어기는 오는 5월 11일 ~ 8월  31일 까지입니다.

위 기간 동안 주꾸미를 포획하다 적발되게 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낸다고 합니다. 

 주꾸미 어획량이 최근 10년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선 이상기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상기후의 영향도 있지만 산란 전 주꾸미가 알이 차고 부드럽다고 알려져 부분별한 포획이 어획량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6년에 가을 수온이 올라 주꾸미는 출하량이 늘어 풍어를 맞았으며 올해는 한파로 인해 출하량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획량이 감소하게 된 주꾸미를 해수부에서 보호하기 위해 금어기 신설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제철의 영양 가득한 주꾸미를 마음껏 맛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산란기의 주꾸미와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기 위해선 금어기를 지켜 보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다의 피로회복제인 주꾸미의 효능과 요리법 금어기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