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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모두 공기정화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 요즘,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줄 식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알려져있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식물이 어떻게 공기를 맑게 정화시켜주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식물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기를 정화시킵니다.


식물은 광합성, 증산작용, 토양 내 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기를 정화시킵니다. 

공기 중 오염물질 (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등)이 잎의 기공을 통해 식물에게 흡수된 다음 잎의 증산작용에 의해 오염물질들이 토양으로 이동이 됩니다. 이때 뿌리의 미생물에 의해 오염물질이 분해 되게 됩니다.

따라서, 식물의 뿌리 부분이 공기와 원활히 접촉할수록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게 됩니다. 



다양한 공기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오염물질 제거에 좋은 식물, 음이온 발생이 많은 식물, 증산작용을 통해 습도조절이 뛰어난 식물들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유해물질 제거에 좋은 식물들이 있습니다.


 아이비, 관음죽, 인도 고무나무,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 등이 해당됩니다.낮에는 기공을 닫고 수분 손실을 줄여주며 밤에는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미세먼지 역시 잎 표면에 흡착되어 기공으로 흡수한 다음 제거시키거나 식물자체에서 발생한 음이온에 의해 제거된다고 합니다. 

 특히, 관음죽은 화장실에서 자주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적이며 방충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성장속도가 더뎌서 분갈이를 해주지 않아도 돼서 키우기 편리합니다. 



음이온을 배출하는 식물이 있습니다.


 수분, 피톤치드, 향기, 음이온이 많이 방출되는 식물일수록 우수한 공기정화능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 크로톤, 스파티필룸 등이 해당되며 음이온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하여 공기 중 화학물질이나 미세먼지를 지면으로 떨어지게 하여 제거합니다. 

또한 실내 유해세균제거 및 탈취, 방충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증산작용이 뛰어난 식물도 있습니다.


아레카야자,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등이 해당됩니다. 

특히 아레카야자는 천연가습기라 불리는데 하루동안 내뿜는 수분의 양은 약 1L정도 라고 하니 엄청난 증산작용을 하는 식물입니다. 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정화 능력도 뛰어나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합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도 있습니다.



공기정화 능력에 따른 분류를 보았는데요, 많이 들어본 식물도 있지만 낯선 식물들도 많을텐데요,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식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스투키 입니다.


대표적인 기르기 쉬운 식물입니다. 스투키는 어디에서든 잘 자라며 일반 식물에 30배에 해당되는 음이온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되지만 한번 물을 줄 때 뿌리밑까지 완전히 젖도록 물을 줘야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더라도 꼭 듬뿍 주는 것을 잊지말고 참고해주세요!


 인도 고무나무 입니다.


고무나무의 특성상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졌습니다.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4위에 선정되었다고 하니 정화능력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및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틸란드시아 입니다.


흙 없이 사는 식물로 미세한 솜털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먼지 먹는 수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틸란드시아는 은백색을 띄는게 건강한 상태이며 초록색을 띄고 있다면 햇빛이 부족하다는 증상이므로 빛을 쬐여주시는게 좋습니다. 

틸란드시아는 충분한 빛을 주는 것이 중요하나 간접광, 형광등으로 충분히 가능하므로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합니다. 


다양한 실내공기정화 식물의 종류와 효과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공기정화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실내 면적의 20% 정도의 식물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의 실내 공기정화 식물들이 관리하기도 쉬운 편이니 실내에서 만큼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상쾌하게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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