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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NA 입니다~!! 오늘은 흰 운동화 셀프 세탁 및 관리법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흰 운동화는 사실 어떤 코디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관리하기도 어렵고 해서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주 맡기기에 비용도 많이 들기도 하고 잘못 맡기게 되면 얼룩은 제대로 지워지지 않고 모양만 변할 수도 있습니다. 

 셀프로 운동화의 모양도 유지시키면서 얼룩은 말끔하게 지우는 방법, 알아보도록 할까요?



■운동화 세탁전 분리.

 흰 운동화를 깨끗하게 세탁하기 전 먼저 세탁하기 쉽게 운동화의 끈과 밑창을 분리하여 세탁해주셔야 합니다. 




▷운동화 끈.

 운동화 끈을 세탁할 때는 때 타월을 이용해 주시면 쉽게 세탁이 가능합니다! 따뜻한 물( 50℃ 정도 )에 충분히 불려준 운동화 끈을 때 타월 안에 샴푸와 함께 넣은 후 손으로 조물조물해주신 다음 물에 헹궈주시면 깨끗하게 세탁된 끈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운동화 밑창.

 끈과 마찬가지로 밑창을 따로 세탁해주는데, 따뜻한 물( 50℃ 정도 )에 빨랫비누를 녹여 30분 이상 담가 때를 충분히 불려준 다음 칫솔이나 사용하시는 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묵은때 들은 사라져 깨끗하게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화의 고무부분 세척.


 신발의 밑창 부분이나 앞코 쪽은 대부분 고무로 된 재질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무 부분은 간단하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면봉 + 아세톤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아스팔트의 기름때가 고무에 많이 끼기 때문에 면봉에 아세톤을 묻혀 쓱쓱 닦아 주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코팅이 된 고무는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아세톤 사용을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빨랫비누 이용하기.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나왔지만 중성세제와 천연세제 중 제일 깨끗하게 세탁이 가능한 것은 바로 빨랫비누였습니다!! 

다른 세제는 가정집에 잘 없을 수도 있지만 빨랫비누는 항상 있으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빨랫비누는 기름때, 흙이 묻은 얼룩,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운동화 세탁에 앞서 빨랫비누 용액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따뜻한 물에 빨랫비누를 넣어 주시면 되는데 이때 비율은 물 10 : 비누 1로 해주시면 됩니다. 비누를 솔에 묻혀서 사용하시는 것보다 이렇게 용액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세탁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빨랫비누의 세정력이 좋은 이유.


가성소다와 동물성 폐식용유로 만들어져 일반 합성세제보다 유지방이 더 많은데요, 빨랫비누의 끈적한 유지 성분이 때 흡착을 잘해 세정력이 좋다고 합니다.


■과탄산소다 이용하기.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가루세제를 1:1:1의 비율로 섞어준 다음 따뜻한 물에 녹여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용액에 신발을 거꾸로 뒤집어서 넣어준 다음 때를 불리기 위해 30분 정도 담가 줍니다. 이후 신발을 꺼내서 솔로 얼룩이 심한 부분을 아까 혼합한 가루들로 다시 한번 문질러 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 세탁시 용액에 신발을 너무 오래 담가둘 경우 신발의 접착제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30분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치약 이용하기.


 만능 청소도구인 치약을 이용해서도 운동화를 세탁할 수 있습니다. 치약을 짜 운동화에 문질러서 도포시킵니다. 다음. 물에 식초를 4:1의 비율로 넣고 운동화를 30분 정도 담가 줍니다. 휴지나 키친타월로 신발 표면을 감싸신 다음 말려주시면 됩니다.


 ▷휴지나 키친타월로 감싸는 이유.


 식초가 날아가면서 휴지나 키친타월에 얼룩이 묻어나며 건조시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세척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방법들로 흰 운동화를 세탁하였으나 신발이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황변 현상을 없애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할까요?




■황변 현상 제거법.


 신발이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은 세척시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게되면 생기게 됩니다. 황변 현상 제거 전에도 충분하게 불려주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화를 따뜻한 물에 완전히 담가 불려줍니다. 

 불려준 다음, 세척 작업을 하면 되는데요, 이때 충분하게 깨끗한 물로 헹궈주셔야 세제 거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완벽히 세척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시면 따뜻한 물에 운동화를 다시 한번 담가 주시는 게 좋은데요,

 이때! 식초를 함께 넣어주셔서 남은 세제를 중화시켜 건조 후 얼룩을 최소화 및 색상을 선명하게 해주도록 합시다. 


▷식초 사용하기.


 어떤 방법을 이용하여 세탁을 하시더라도 마지막에 위의 방법처럼 식초를 이용해주시게 되면 황변 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색상을 더 선명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건조 방법.



 신발을 잘 세탁 하셨다면 말리는 법도 중요합니다. 

빨리 말리기 위해 탈수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때 신발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수건에 돌돌 말아서 탈수를 해줍니다. 

 다음, 운동화 안쪽에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을 넣어 주어 신발의 모양을 유지시켜 주면서 빠르게 말리도록 도와줍니다.


*흰 운동화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으나 색이 있는 운동화는 벽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창해진 날씨에 뽀얗게 세탁된 흰 운동화를 신고 나들이 떠나 보시면 기분도 더 좋고, 상쾌할 것 같습니다. 묵혀둔 운동화가 있으시다면 세탁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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