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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ZEN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숙취의 원인과 함께 숙취를 해소하는 건강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종 모임이나 뒤풀이의 후유증으로 과음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면 그 다음날이 무척이나 힘든데요,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올바른 숙취해소를 하시길 바랍니다.


숙취의 원인.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이 혈관을 통해 간세포 속에 들어 있는 ADH (알코올 탈수 효소)에 의하여 분해돼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됩니다.



바로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로 1급 발암물질이며 알코올보다 10~30배 더 독성이 강합니다. 

 혈관을 타고 퍼져나가면서 숙취를 일으키며 얼굴을 빨갛게 만드는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 )에 의해 최종적으로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된 뒤 소변으로 배출이 되게 됩니다.



필름 끊기는 현상, 블랙아웃.


 잦은 음주와 과음으로 자신의 주량을 넘기면서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이 블랙아웃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되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블랙아웃은 뇌의 해마 부분과 대뇌변연계 신경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게 되는 것으로 알코올성 단기 기억상실증이라고도 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3% ~ 0.5% 정도까지 되면 필름이 끊기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잦은 블랙아웃 현상은 뇌가 위축이 되어 뇌 중앙의 뇌실이 넓어지게 되면서 손상을 입어 치매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간은 시간당 7~10 g의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다고 하니 음주하시는 횟수와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숙취 해소법.


 바나나 섭취.

 

 과음을 했을 땐 전해질 결핍성 탈수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섭취하게 되면, 칼륨을 보충시켜 숙취를 해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꿀 섭취.


 꿀에는 위를 보호해주는 성분이 있어 과음한 다음날 섭취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음주로 인해 산성화된 몸의 혈당이 저하될 수 있는데 꿀의 과당 성분은 체내 흡수가 빨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거스 섭취.


 매력적인 식감과 특이한 모양을 가진 아스파라거스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당질이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숙면.


 정말 숙취가 심한 날엔 물 한잔 마시기도 힘들 텐데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하였을 때 알코올 분해가 되지 않고 거기다 피로까지 겹쳐 숙취가 더욱 심해지니 충분한 숙면을 취하게 되면 숙취를 보다 빠르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 섭취.


 대표적인 해장음식이 콩나물국밥인 만큼, 콩나물이 숙취해소에 좋은 영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의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콩나물은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으니 음주 후 따뜻한 콩나물국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된 숙취해소법.



 과음 후 고열량 음식을 먹으면 숙취가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내용입니다.


 음주 후 다음날, 햄버거, 피자 등 고열량 음식을 먹으면 속이 풀린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속설이라고 합니다.

 과음으로 인해 분주한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혈당 수치 조절 등으로 매우 피로하므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의 음식을 섭취하면 속이 풀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몸에 더욱 무리가 갑니다. 


 다음날 라면과 같은 얼큰한 국물의 음식으로 해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데요, 위벽을 자극시키므로 얼큰함보다는 맑은 콩나물국, 황태국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에 대해 다양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팀은 숙취 횟수와 유전자 구성의 연관성에 대해 중년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숙취의 약 50%는 유전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주량은 집안 내력에서 나온다는 말이 아주 틀린말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잦은 음주와 과음은 피하시고 간단히 분위기에 맞게만 드시면 블랙아웃, 알코올성 치매는 걱정 하지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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