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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중에는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 많습니다. 때문에 바다의 3대 저칼로리 수산물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그것들은 바로 해삼, 해파리, 멍게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100g 당 78kcal의 저열량을 가진 멍게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 불리는 멍게는 바닷속에서 바위와 같은 곳에 붙어 서식하고 있으며 붉은색의 단단한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원추형의 돌기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원한 바다의 향이 강하여 상큼한 맛이 납니다.
1. 좋은 멍게 고르는 방법 및 보관 방법입니다.
껍질의 색에 불고 선명하며 표면이 무르지 않고 딱딱한 것이 싱싱합니다. 껍질 안쪽의 속에는 오렌지색을 띤 속살이 있는데, 여기에는 멍게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산 멍게의 경우 양식보다 표면에 있는 돌기의 크기가 크며 붉은색의 느낌보다는 검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멍게를 보관할 때는 무조건 냉장보관을 해야 하며, 3일 이내로 보관할 수 있도록 먹을 만큼만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멍게의 효능입니다.
혈액을 맑게 해주어 혈액순환 및 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멍게는 아주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 먹기가 조금 힘들지만, 껍질 속에는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고농도의 천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줍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수산물입니다.
멍게를 먹을 때 특유의 향도 있지만 쓴맛도 나는데요, 이는 불포화 알코올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간 기능을 증진시켜 주어 숙취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와 함께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멍게를 스태미나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이란 몸 안의 해독능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체내의 노화를 촉진시켜주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주어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인슐린의 분비 문제로 발병되는 당뇨병을 개선하는데 멍게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나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인슐린의 분비를 정상적으로 도와주어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당뇨병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형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멍게에 들어있는 펩타이드라는 성분이 체내에 염증이나 세균이 있을 경우 강력한 향균작용을 하여 균 생성을 억제해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염성 질환에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로는 아토피와 같은 질병을 억제해 주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연골이 약해져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관절염 환자들이 멍게를 먹을 경우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는 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이 연골 건강에 좋지 않은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3. 멍게 요리.
멍게 고유의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회로 먹는 것입니다. 싱싱한 멍게를 자리에서 바로 손질하여 먹는 것이 가장 흔한 방법이며 영양적으로도 손상이 제일 적은 방법입니다. 멍게를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시원한 향이 배가 되어 궁합이 잘 맞는 음식입니다.
멍게 비빔밥도 있는데, 멍게의 속살만을 발라 취향에 맞게 여러 야채들과 함께 밥에 올려 비벼먹으면 오독오독한 식감과 맛 모두 느낄 수 있는 요리법입니다.
멍게 김치는 갖가지 양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등)과 함께 멍게 살을 버무려주어 먹는 방법으로 일반 김치처럼 오래 보관하지는 못하지만 색다른 멍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멍게 부작용, 멍게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멍게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해산물로 평소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과 함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 섭취하시고 너무 오래 보관한 멍게의 섭취는 삼가야 합니다.
5월이 제철로 알려져 있는 멍게의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향이 강하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한번 먹게 되면 멍게의 매력에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싱싱한 멍게를 구입하셔서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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