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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음료 중 시큼한 맛과 달달한 맛이 함께 어우러진 매실 액기스 또한 빠질 수 없는 음료인데요,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6월 중순이 수확철이며 6월이 제철입니다. 또한 3,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매실은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이나 약재로 사용될 만큼 몸에 이로운 효능이 많은 열매입니다.

매실은 수확 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실은 80%가 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 개선 효과가 뛰어납니다.

매실을 고를 때는 색이 진하고 알맹이가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을 고르고 표면에 흠집이 없고 벌레가 파먹은 흔적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잘 익은 매실일수록 단단합니다. 매실 씻는법으로는 꼭지를 제거한 매실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낸 후 식초물에 담가 잔여물을 제거해줍니다.

동의보감에도 효능이 나타나 있는 매실은 근육과 맥박의 활기를 찾게 도와주며 갈증과 복통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다 자세히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흔히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찾는 것이 매실 액기스입니다. 매실 액기스를 물에 타서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실제로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장애를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해주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간 기능 회복 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해소, 식중독 질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의 함유량이 높은 매실은 빈혈,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을 개선해줍니.



알칼리 성분으로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억제해 주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과 체질 개선으로 감기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역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실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여 섭취합니다. 그중 하나가 매실액기스입니다. 매실청을 만들어 두면 오래 먹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음식입니다. 

매실 액기스 만드는 방법으로는 매실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된 매실을 준비해줍니다. 꼭지를 제거해 주어야 쓴맛이 나지 않고 잔류 노폐물을 없앨 수 있습니다. 매실청을 만들 때는 매실을 씻고 난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매실 청이 완성된 후 거품이 생기지 않습니다. 매실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준비한 다음 번갈아가면서 용기에 넣어줍니다. 설탕의 양을 조절하고 싶으신 분들은 설탕 0.5 올리고당 0.5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잘 넣어준 다음 용기를 잘 밀봉하여 100일 정도 지나면 매실청이 완성이 됩니다. 

매실청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실 액기스 외에도 자주 먹는 방법은 바로 매실 장아찌입니다. 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으로는 청과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매실을 손질한 다음 매실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매실의 씨에는 독성의 성분이 있으므로 번거롭더라도 꼭 씨를 걸러내는 작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된 매실을 청과 같은 방법으로 설탕과 겹겹으로 용기에 쌓아 넣어준 다음 밀봉하여 숙성과정을 걸치게 되면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매실청과 장아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유용한 재료와 소스가 되기도 합니다. 매실청을 육류 요리에 사용하게 되면 육질이 부드러워 지게하는 효과와 함께 소화작용을 도우며 장아찌를 이용하여 주먹밥이나 초밥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매실 부작용으로는 덜 익은 매실이나 매실을 생으로 먹게 되면 산도가 높아 치아 부식과 함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장아찌 만드는 방법에 언급하였듯이 씨앗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를 삼가주셔야 하며,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때는 꼭 매실 꼭지를 떼어내고 식초물에 담가 주는 작업을 하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매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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